빈 상가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화재가 발생 남, 여 중학생 2명이 숨지고 8명이 대피 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25일 오후 3시38분경 인천시 서구 심곡동 7층 상가건물 중 2층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불이나 A모(16 중학생)군과 B모(16 중학생)양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오던 중 26일 새벽 숨졌다.
이날 불은 2층에서 발화돼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40경 모두 진화 됐다.
불이나자 C모(16)군 등 8명은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이 건물은 나이트클럽으로 사용하던 건물로 현재는 1층을 제외한 전 층이 문이 닫쳐있는 건물로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부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건물 안에 10여명의 남, 여 중학생이 있었던 것을 확인 하고 이 학생 들을 상대로 건물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