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노상에서 자고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깨우는 척 하면서 지갑을 절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4일 A(16)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일 새벽 2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상가 앞길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B(49)씨에게 접근해 깨우는 척 하면서 현금 등 12만원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3차례 걸쳐 21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