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전동차에 뛰어 들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숨졌다.
23일 오후 1시46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에서 동인천을 출발해 부평역으로 진입 하던 기관사 A모(55)씨가 운전하는(1070)호에 B(39)씨가 치어 발목 등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던 중 이날 오후 3시경 숨졌다.
기관사 A씨에 따르면 전동차가 역내로 진입 하는 순간 B씨가 뛰어 내리는 것을 보고 급제동 했지만 거리가 짧아 충격 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결과 B씨는 서울에 거주하며 이날 인천에 사는 누나 집에 다니러 왔다가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