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 등을 돌며 잠겨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해 100여 차례 걸쳐 2,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A(17)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낮 12시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C(24.여)씨 집에 잠겨있지 않은 주방 창문을 통해 침입해 노트북 등 현금 1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5차례 걸쳐 2,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