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가 혜여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찾아가 폭행 하고 불을 지르려 하자 이에 겁을 먹은 여중생이 3층에서 뛰어 내리는 사건이 발생 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일 A(40)씨를 현조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경 내연녀인 B(37.여 인천시 계양구)씨가 혜여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휘발유를 사들고 집으로 찾아가 흉기로 위협 폭행 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수개월간 사귀여 오던 내연녀가 혜여지자며 만나주지 않아 같이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을 7센지 가량 짓기는 상해를 입었다.
또 이에 겁을 먹은 B씨의 딸인 C(14 여중생)양이 3층에서 뛰어 내렸으나 다행이 나무 가지에 걸려 팔 등에 타박상을 입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지난 31일에도 B씨의 집에 찾아 갔다가 주거 침입혐의로 경찰에 이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