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무실에 침입해 104억여원 상당의 주식 등을 강취한 금고털이 전문절도단 8명 중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25일 A(57)씨 등 3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B씨 등 5명을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4월 16일 새벽 3시 40분경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의 한 대기업 사무실에 둔기를 이용 출입문을 파손 하고 침입해 금품을 절취 하던 중 때마침 순찰을 돌던 경비원인 B(59)씨에 발각 되자 B씨를 테이프로 손발을 결박하고 금고를 파손 금고 내에 있던 주권 208매(2백8만주, 액면가 104억)여원과 현금 2,000만원 수표 1,500만원 등 모두 104억3,500여만원 상당의 주식 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B씨 등을 쫒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