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24일 필로폰을 투약하고 환각상태에서 70대 할머니를 성폭행 하려던 신모(42)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3일 오전 4시20분께 자신이 투숙하고 있던 안양시 석수동 모 여관 1층 객실에서 필로폰을 술에 타 마신 뒤 환각 상태로 안내실에 있던 여관 주인 A(73)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신씨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왔던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