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1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7일 A(16)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1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C(49)씨 집에 초인종을 눌러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충망을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등 2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9차례 걸쳐 1,8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