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6.3℃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8.7℃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9.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6℃
  • 맑음강화 1.9℃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1℃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정치

안상수, 한나라당 새 대표로 선출

URL복사

홍준표 나경원 정두언 서병수 등 최고위원 선출

한나라당 차기 대표에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당선됐다.

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11차 전당대회를 열고 안상수 전 원내대표를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했다.

또 2위 홍준표 후보, 3위 나경원 후보, 4위 정두언 후보, 5위 서병수 후보가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는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투표에서 4,316표(20.3%)를 얻었고, 2위인 홍 후보는 3,854표(18.1%), 나 후보는 2,882표(13.6%), 정 후보는 2,436표(11.5%), 서 후보는 1,924표(9.1%)를 얻었다.

안 신임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의 중책을 맡게 됐다"며 "정말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통해 화합의 상생의 정치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가슴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안 신임대표는 "15년 의원생활과 원내대표 2번의 여러 가지 경험과 경륜을 통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겠다"며 "7·28보선에서 새로운 지도부 안착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많이 도와달"고 호소했다.


이어 안 신임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인들을 많이 입각시켜달라고 말하고 싶다"며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신임대표는 강성 친이계로 분류되는 수도권(과천·의왕) 출신의 4선 중진 의원으로 17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총 선거 등을 치뤄 정권 교체를 이뤄냈고 18대 상반기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미디어법 등을 처리하기도 했다.


1946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시 17회에 합격해 전주·대구·마산·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의 촉발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담당해 진상을 파헤치고 스스로 검사직을 사임한 뒤,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당직변호사 제도와 외국인 노동자 법률상담소를 창설했다.


인권 변호사를 거쳐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 당선됨으로써 중앙 정치무대에 본격 진출했으며 15대에 이어 16대·17대·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는 '옷로비 인사청문회', '조폐공사 청문회', '한빛은행 청문회' 등 청문회와 국정조사 위원으로 활동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청문회 스타'라는 별칭을 얻었다.


대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여권의 공세를 막아내는 등 이 대통령의 우군 역할을 했다.


부인 전희정씨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2신] 한나라당, 친박연대 공식 합당

2여 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져 … 한나라당 원내의석수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어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가 공식적으로 합당했다.

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해봉 한나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당헌개정안 보고 및 추인을 마친 뒤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결의안을 상정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

이로써 미래희망연대는 박수와 함께 2여 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미래희망연대는 지난 2008년 3월 18대 총선에서 공천결과에 불만을 친박인사들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친박연대’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을 걸고 창당했다.

‘친박연대’는 창당 20여 일만에 정당득표율 14%에 가까운 득표를 했으며, 14명의 당선자를 냈다. 하지만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3명은 공천헌금을 준 혐의로 당선무효가 됐고, 지역구 의원 6명은 한나라당으로 다시 입당을 했다.

이 때문에 노철래 원내대표 등 비례대표 8명만이 ‘친박연대’의 명목을 이어왔다.

한편,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의 합당으로 한나라당 의석수는 8석을 더해 168석에서 176석으로 늘게 됐다.

 

 

 

[1신]  한나라당 오늘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최다 후보자 13명 경쟁구도 … 친박·친이 계파싸움 치열할 듯

한나라당은 제11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을 이끌 차기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한나라당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 출발, 국민 속으로 2010’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1차 전당대회를 열고 2년 동안 이끌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전당대회 전날까지도 날카로운 대립을 했다.

김성식, 김대식, 홍준표, 이혜훈, 이성헌, 정두언, 정미경, 한선교, 나경원, 서병수, 안상수 등 모두 11명의 후보는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대의원 5천여 명이 참여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되며, 11명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3시 30부터 투표가 이루어진다. 결과 순위는 대의원 현장 투표 70%, 13일 오후부터 실시한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결정된다.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모두 1인2표제 방식으로 결과는 오후 5시 3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투표에서 1위에 오른 후보가 차기 당 대표를 맡게 된다.

이번 정당대회에서 각 후보들은 마지막 정견발표인 만큼 자신의 입장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네거티브 공세나 폭로전보다는 대의원 표심을 잡기 위한 호소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박·친이 계파싸움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여성 최고위원 한 자리도 이혜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계파싸움도 관심거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현대 문명을 관통하는 ‘유비쿼터스행복학’의 비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행복학 비전을 공유하다’를 펴냈다. 교육자이자 다수의 인문·경영·자기계발서를 집필해 온 이정완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문명의 핵심 영역(경제, 사회, 정치, 기술, 교육)을 ‘행복’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재해석하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문명 전체를 관통하는 행복의 구조적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류가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으로 거대한 편의를 확보했음에도 오히려 불안·소외·갈등이 심화된 현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성장 전략이 아니라 ‘행복을 중심에 둔 문명적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를 위해 다섯 개의 주요 부문과 국제적 시각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 사회가 어떤 ‘행복 문명’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제1부 ‘경제와 행복’에서는 GDP 중심 지표가 삶의 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짚고, 포용적 성장·공감 자본주의·윤리적 혁신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제2부 ‘사회와 행복’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단절, 정신건강 문제 등 사회적 불안을 분석하며, 신뢰와 공감의 회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정치 영역을 다루는 제3부는 투명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