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 패배 뒤 쇄신안 등 내부갈등이 많아지는 가운데 전당대회를 다음달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다.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인 안홍준 의원이 "17일 전당대회 준비소위원회에서 전당대회는 7월 14일에 잠실 체육관에서 하루만 한다"면서 "전당대회 전에 부산과 광주, 대전,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을 3개 조 정도로 나누어 언론사와 함께 토론회와 소통을 위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는 2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