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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생명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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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직원 누적 1,500여명 교육… 올해 450명 추가 실시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남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남구보건소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는 5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급성심장정지 생존 추이는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급성심장정지는 우리 사회와 가정에서 언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며, 최초 목격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2023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례화했으며, 「대구광역시 남구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교육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특히 남구는 평소 취약계층 및 다수의 주민을 직접 대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복지관 및 생활체육시설 운영자, 보육시설 운영자, 신규 공무원 등을 응급처치 교육의 우선자로 지정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응급처치 가능 인력이 상주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심폐소생술의 특성을 반영해 가슴압박 위치와 자세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추진하며 2023년부터 누적 교육 인원이 1,5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도 보건소 전 직원,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및 남구 의회, 환경공무직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을 즉각 반영해 여성은 속옷을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하고, 영아의 경우,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적용하는 등 보다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한편,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응급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구응급의료지원단과 연계한 일반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5층 강당(상설교육장)에서 12월까지 매월 1회 무료 교육을 운영하며,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대구시 심폐소생술 홈페이지(www.dandicpr.co.kr) 또는 남구보건소(053-664-6023)에서 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으로 초기 대응 여부가 생명을 좌우한다.”라며, “전 직원이 위급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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