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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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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탁가정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본격화 -
- 임직원 참여‘하이백 캠페인’으로 41명 청소년에게 새학기 가방 지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 이하 공사)는 8일, 공사에서 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원주)와 위탁가정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위탁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학습·정서·생활 전반에 걸친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공사의 지역사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종합지원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인 ‘주택·시설 개보수 프로그램’으로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주거 취약가정 실태 조사에서 위탁 조손가정의 주거환경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공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경상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우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여 개보수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경주 동천동·양남면 2가정에 총 3,200만 원 규모의 주택보수 공사를 완료했으며, 7월 대상자 조사부터 10월 준공까지 전 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노후화·위험요인이 컸던 생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여 위탁아동과 보호자의 주거안정에 기여했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하이백 캠페인(Hi-Back Campaign)’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경북지역 위탁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할 새학기 가방을 포장하고 맞춤형 행운키링을 제작했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를 작성하며 위탁 청소년의 학업과 일상에 실질적 응원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위탁아동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학습환경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혁 사장은 “공사는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탁가정 주거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임원주 관장 역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에 제공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위탁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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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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