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2026년 사장단 정기 인사를 통해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를 이끌 신임 원장(사장)에 박홍근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신규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1999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25년 이상 화학·물리·전자 등 기초과학과 공학 전반의 연구를 이끌어 온 글로벌 석학이다.
나노 기술 전문성 및 학문간 경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뉴로모픽반도체 등 미래 디바이스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내년 1월1일자로 삼성전자에 입사한다.
한편,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은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그 동안 겸임해온 SAIT 원장직을 박 사장에게 물려주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