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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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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성장을 이끄는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강연,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오픈 라운지와 청년 휴식을 위한 공유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공유 오피스, 스터디룸 및 동아리실, 상담실, 운영사무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경산시 청년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실현을 핵심 가치로 하며, 관내 대학과 청년 공간,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결해 청년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하고 대학생, 직장인, 고립·은둔 청년 등 다양한 청년 계층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경산형 청년정책의 거점으로서, 복지·문화·교류 등 청년의 일상과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경산에서 머물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11월 ~ 12월까지는 준비기간으로, △운영 인력 채용 △센터명 및 CI 공모전 △공간구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시작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청년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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