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구름많음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1.9℃
  • 맑음서울 3.6℃
  • 구름많음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2.5℃
  • 흐림울산 3.4℃
  • 구름조금광주 4.6℃
  • 구름조금부산 5.4℃
  • 맑음고창 1.3℃
  • 맑음제주 11.5℃
  • 구름많음강화 1.1℃
  • 구름많음보은 3.1℃
  • 구름많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6.5℃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4.3℃
기상청 제공

사회

푸른나무재단 ‘2026 UN 청소년 대표단’ 모집.

URL복사

청소년이 뉴욕 UN 본부에서 직접 포럼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기회
국제 포럼 연설, 국제 네트워킹, 국제기구 전문가·공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 혜택
5년간 54명의 수료자 배출, “모의 UN이 아닌 UN 본회의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푸른나무재단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권 증진을 위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뉴욕 UN 본부에 설 '2026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을 오는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UN 청소년 대표단’은 국제무대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K-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이다. 만 16세부터 24세의 열정을 가진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공식 홈페이지의 ‘지원하기’를 통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모의 UN과 달리 실제 뉴욕 UN 본부에서 청소년이 공식 발언자로 참여하여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서류와 대면 면접 심사를 통해 UN 청소년 대표단으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사전학습에서부터 시작하여 2026년 2월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제64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에서는 UN의 승인 하에 푸른나무재단이 개최하는 UN 포럼(사이드이벤트) 등에서의 연설 기회는 물론, 각국 대사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해외 대학 탐방, 글로벌 기업인 멘토링, 현지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나아가 뉴욕 현지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청소년의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후 활동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푸른나무재단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UN 청소년 대표단 선발 스피치 대회를 개최 중에 있다. 오는 11월 15일(토) 열릴 스피치 대회 본선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900만 원 상당의 대표단 활동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UN 청소년 대표단이 참여하게 될 제64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는 UN 총회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UN 및 UN기구의 경제, 사회분야 업무를 조정하며 개발, 세계무역, 산업화, 자연자원, 인권, 여성지위, 인구, 사회복지, 과학기술, 범죄예방과 기타 경제·사회적 문제에 관해 권고하고 사업을 발의하는 역할을 한다. 2026년 2월 열리게 될 본회의 주제는 “협력적이며 공정하고 포용적인 정책을 통해 사회 발전과 사회 정의를 촉진하기(Advancing Social Development and Social Justice through Coordinated, Equitable, and Inclusive Policies)”다. 2019년부터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에 매년 참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대표단을 파견하여 청소년 이슈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 NGO는 푸른나무재단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UN 청소년 대표단은 현재까지 54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냈으며, 69,175명의 전 세계 시민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에 청소년 비폭력 문화를 뿌리내리는 국제 활동을 펼쳐 왔다. 작년에 선발된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은 활동 전반에 대해 96.5점의 만족도를 표시하였다. 2025년도 UN 청소년 대표단으로서 활동하면서 EBS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국내에 활동 성과를 널리 알렸던 박준석(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2학년)은 "청소년이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실제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며, "단순한 활동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로 변화를 만들고 싶은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가진 청소년 NGO로서 2019년 2월 제57차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 참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직접 포럼(사이드이벤트)을 기획 및 개최하고, 연설을 통해 당사자로서 국제사회에 학교 및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UN 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ECOSOC CSocD) 본회의에서 서면성명문·구두성명문이 공식 채택되었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함께 포럼(사이드이벤트)를 개최해 UN Web TV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 되었고 여러 차례우수사례로 UN 공식 언론 UNSDN(United Nations Social Development Network)에 보도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교황청 신학학술원에서 주최하는 국제세미나에 한국 최초로 공식 초청 받아 연사로 무대에 서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