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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산불피해지역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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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영양군 2곳의 경로당 개보수 통한 공동체 회복 지원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재혁)가 지난 3월 경북 의성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영양군 주민들의 신속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THE행복한GBDC하우스 13호· 14호점’ 준공식을 진행했다.

 

‘THE행복한GBDC하우스’란 공사가 보유한 주거공급 역량을 활용한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후 주택 보수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상황을 고려해 산불피해를 입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동시설을 정비·개선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간복지에 특화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하여 대상 시설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매칭을 통해 총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맞춤형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러한 공사의 주거공급 경험과 공간 복지역량의 결합으로 13호 영덕 노물리경로회관과 14호 영양군 화매2리할머니경로당의 전면 개보수를 진행하였다.

 

 

이날 영덕의 제13호점 준공식에는 공사 이재혁 사장을 비롯해 따뜻한 동행 이광재 상임대표가 참석했으며, 영덕군을 대표해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도의원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였다.

특히, 공사는 경북 산불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북도청신도시 내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견본주택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을 할퀸 대형산불로 인해 경북도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우리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여 산불피해회복에 도움이 될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결과,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THE행복한GBDC하우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우리 공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재난·재해 대응, 도민 주거복지 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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