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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비리’ 의혹,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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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사업을 진두지휘한 양윤재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이어 김일주 한나라당 전 성남중원 지구당 위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전 시정개발연구원 2명이 억대 금품수수로 잇따라 구속되면서 검찰의 수사가 청계천 비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재개발업체 길 씨등이 양 부시장과 김 전 위원장에 16억의 거액을 로비하는 시점과 서울시의 규제완화 시기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과정에서 담당부서의 반대의견까지 묵살되는 등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청계천 비리 의혹’ 불똥이 이명박 시장에게로 급속히 옮겨 붙고 있다. 구속된 김 전 위원장이 검찰조사에서 ‘이 시장에게 길 씨 사업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는 진술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시장과의 만남 주선 대가로 14억원의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 측은 “청탁은 일절 없었다”며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도 “현재로서는 이명박 시장을 조사할 단서나 상황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미 검찰의 수사방향이 이 시장을 배제시키기에는 너무 많이 온 상태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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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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