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9월 27일(토) 11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2025 영주문화예술놀이터 ‘영주야, 영화 찍자!’ 결과 상영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28일(월)부터 8월 5일(화)까지(토·일 제외) 총 7일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주야, 영화 찍자!’는 15명의 어린이들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연출보조, 촬영 스탭, 배우로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화 캠프의 결과물로 ‘영주를 지키는 영웅적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우주 비행선의 추락을 목격한 어린이들의 하루를 그린 단편 영화 ‘영주野’가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는 단순히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영주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화예술의 생산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당일 현장 관람 또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예술팀(☎054-630-87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