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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쿠팡, 중‧소상공인 상생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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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착한상점’ 통해 안동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안동시가 쿠팡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9월 17일(수) 쿠팡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유통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한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이다.

 

안동시 소상공인들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동시는 쿠팡과 함께 온라인 입점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입점 업체의 제품은 상생기획전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초 대형산불로 지역 경제가 침체됐지만, 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 덕분에 안동은 점차 회복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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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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