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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 둘레길 걸으며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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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9월 16일부터 시민 30명 선착순 모집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9월 16일부터 무섬마을 탐방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섬 둘레길에서 새겨 보는 영주 선비의 애민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무섬마을의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영주 선비들의 삶과 애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내성천에 둘러싸인 전통 마을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애민 정신과 삶의 지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영주문화연구회의 해설과 함께 아도서숙을 출발해 해우당, 만죽재를 거쳐 제2외나무다리를 건너보며, 단순 관광이 아닌 선비들의 삶과 정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되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혼례 재연행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풍성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16일(화)부터 영주문화연구회 사무실(☎054-633-5636)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무섬마을 탐방은 영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선비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비들의 애민 정신을 몸소 느끼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앞으로도 인문 강좌, 전통문화 체험,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인문도시 영주’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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