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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해 주요 10개대 수시 지원자수 전년 대비 인문 1만5450명↑, 자연계 67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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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0개대 인문계 수시 지원자수 전년대비 15,450명 증가 VS 자연계는 6,705명 감소
서연고에서도 인문계는 전년대비 103명 증가 VS 자연계는 3,436명 감소명 증가 VS 자연계 6,705명 감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주요 10개대 인문계 수시 지원자수 전년대비 1만5,450명 증가하고 자연계는 6,705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전형 원서 접수에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은 인문계열로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의대 모집인원 축소와 '사탐런' 등의 영향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종로학원이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 수시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 지원자 수는 20만3543명으로 전년 대비 1만5450명 증가했다.

반면 자연계열 지원자 수는 20만4654명으로 전년 대비 6705명이 감소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줄어들어 자연계열 최상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돼왔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등을 위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인 사회탐구 영역 등에 응시하는 '사탐런'도 변수였다.

실제로 '사탐런'을 불허하는 서울대와 연세대는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3857명 감소한 반면, 자연계열에서 사회탐구를 허용하는 고려대는 지원자 수가 421명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열 학생들은 과탐 응시생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능최저학력 확보에 상당한 부담이 발생해 하향·안정 지원을 하고,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능최저학력 충족 가능성 확대 등으로 소신 지원을 한 경향이 나타난다"고 했다.

단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이 기준을 충족할 수만 있다면 내신의 불이익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대표는 "자연계열에서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가 매우 큰 변별력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내신 불이익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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