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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응 핵심 파트너,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성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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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유입 홍역 ‘0건’ 유지, 결핵 예방교육 확대… 현장 대응 역량 강화
▸ 하반기 성과공유회 개최 예정, 내년 민간기관 재위탁으로 전문성 제고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025년 상반기에도 홍역·결핵 등 주요 감염병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3개 팀, 10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다. 단장은 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가 맡고 있다.

 

지난 3월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자, 지원단은 대구시와 함께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내·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8월 현재 전국적으로 6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는 단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결핵 사망률 감소를 위해, 상반기에는 5개 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결핵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시, 구·군 결핵 전담 인력 15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 교안 보급 및 마이크로 티칭을 통한 피드백 제공으로, 현장 인력이 직접 취약계층을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동안 ▲구·군 감염병 대응팀장 및 예비 방역 인력 114명 ▲의료급여관리사 35명 ▲보건소 질병정보모니터링 요원 104명 ▲요양병원 및 시설 종사자 112명 ▲산업체 보건관리자 86명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중소․요양병원 29곳과 종합병원 8곳이 참여하는 ‘의료기관 감염병 관리협의체’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요양병원 등 15개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취약 집단시설의 대응 역량을 높였다.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확산 차단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구․군 실무담당자 대상 심화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의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며, ‘감염병 대응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12월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대구시는 2026년부터 민간기관 재위탁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 발생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교육과 현장 중심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민간 전문기관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감염병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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