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AI 본고장 시애틀 WTIA와 함께 글로벌 창업ㆍ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성료

URL복사

-WTIA 연계 AI 기반 창업 교육… 42경산 교육생ㆍ대구대학교 학생 등 지역 청년 20여 명 5일 집중과정 수료-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AI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기술산업협회(Washington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 WTIA)와 협력해 진행한 ‘2025 글로벌 기업가정신 및 창업 프로그램’ 5일 집중과정(14일~18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에는 42경산 본과정 교육생과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학생 등 지역 청년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과정은 글로벌 창업 트렌드와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발굴, 시장 분석, 고객 정의, 가치 제안, 제품 로드맵, 비즈니스 모델, 세일즈ㆍ마케팅, 투자 전략까지 창업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세션을 통해 시장 분석, 경쟁사 비교, 마케팅 문구 작성 등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팀별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강의 → 팀 프로젝트 → 글로벌 멘토링 → 최종 발표’ 단계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 참가팀은 사업 계획을 영어로 발표하고 WTIA 전문가 패널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WTIA 강사진은 북미 스타트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창업 전략, 고객 개발, 자금 조달 노하우를 전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Nick Ellingson(스타트업 전략 전문가), Koki Sato(벤처 파트너), Lainey Lee(창업 코치) 등이 참여했으며, 시애틀 및 실리콘밸리 출신 멘토단이 팀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질적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42경산 교육생 김창완 씨는 “AI를 창업 아이디어에 접목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국제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멘토의 조언을 받는 경험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은 “이번 WTIA 글로벌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업 역량을 직접 체득한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 창업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UC Berkeley SCET 글로벌 리더십 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앞으로도 AIㆍSW 융합형 국제 협력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은경, 내가 얻은 정보로 배우자 '주식 거래 부당 이익 취득' 의혹 전면 부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얻은 정보로 배우자가 주식 거래한 적은 일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코로나19 유행 기간 배우자가 주식을 통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서명옥·안상훈 국민의힘 의원 등과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코로나 수혜주 관련 보도는 여러가지가 났지만 마스크주라고 하는 건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8년에 다 매도를 했다"고 말했다. 배우자가 상장폐지 전 해당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과 관련, 정 후보자가 메르스 현장 반장 등 공직 자리에 있으며 내부 정보를 배우자에게 전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가 얻은 정보를 가지고 배우자가 주식거래를 한 것은 일체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정 후보자는 의료기기 주식 관련 의혹에 대해선 "동일한 회사 이름을 의료기기 회사로 착각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또 "진단키트 관련해서도 보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세정제 관련 주식으로 분류되는 종목에 대해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하천협회 “기후 위기 속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하천협회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을축년 대홍수 100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하천협회 주최,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기후적응사회포럼 주관, 환경부 후원,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을 좌장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925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647명의 희생자와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을축년 대홍수의 100년을 맞아, 과거 재난의 의미를 되짚고,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원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는 “1925년 을축년 대홍수는 두 차례의 연속 폭우와 한강 유역 전반의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한 복합 재난이며, 최근에도 유사한 형태의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고, 현대 도시 역시 단시간 폭우에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염복규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을축년 대홍수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일제강점기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주거지역이 집중 피해를 입은 사회구조적 인재였다.”며,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 박사((前) 세계기상기구 아시아지역협의회 수문자문관)는 “기후위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