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 중방동(동장 최춘희)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사각지대에 고립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9일 동 회의실에서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식사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이상 징후를 점검하는 생활지원사 12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무더위쉼터 정보 제공, 위급 상황 시 응급대처 요령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독거노인의 폭염에 따른 건강 상태와 냉방 여건을 잘 보살펴달라는 당부와 함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취약계층의 고립 위험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방동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7월부터 독거노인 안부 확인이 더욱 필요하다고 여겨,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가구 148가구에 대해 자체 T/F를 구성하여 대상자에게 1일 1회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