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 회원 10여 명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25일 관내 식당에서 개최했다.
현재, 경산시는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개소에서 올해는 7개소(하양 1개소, 진량 2개소, 자인 1개소, 동 지역 3개소)로 운영 약국을 확대하였으며, 운영시간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3개소,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 4개소로 다양화하여 시민들의 시간적·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경산시는 현재 시간당 4만원으로 책정된 지원금을 현실화하여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대해 별도의 가산수당을 지급하는 등 늦은 밤 고생하시는 운영 약사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운영시간 다양화와 약국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더 편리하게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추가 운영 약국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 △운영 약국 근무환경 개선, △운영 약국에 대한 시민 홍보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등 시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약사회와의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공공심야약국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한, 공공심야약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광고와 홍보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