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 대명2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대학)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선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상이군경회 등 관내 3개 보훈단체 회원 50여 명을 초청해 그간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공로와 희생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난날 나라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헌신과 그동안의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리로 대명2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하였다.
대명2동 관내의 상이군경회,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50여 명을 초청한 행사에는 관내 아랑고고장구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삼계탕, 과일, 다과 등 오찬을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명2동 새마을 지도자 3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였으며, 대명2동 재향군인회, 명덕새마을금고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행사에 많은 협조를 해주었다.
황선희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더욱 따뜻하게 모시고,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지역 어르신 식사 대접, 환경 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