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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말과 벚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봄을 경험 하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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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홍보부스,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건전경마 캠페인 부스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은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가 과천과 대공원 일대를 순환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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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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