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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베센트 효과' 상승 마감…다우·러셀2000,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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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소형주 러셀2000지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친시장주의 스콧 베센트가 낙점되면서 랠리를 부채질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40.06포인트(0.99%) 급등한 4만4736.57에 거래를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던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03포인트(0.30%) 오른 5987.37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18포인트(0.27%) 상승한 1만9054.83에 폐장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35.36포인트(1.47%) 뛴 2442.03에 마감하며 3년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시장은 월가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처 출신인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했다. 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아마존은 2.2%, 애플은 1.3%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4.1%, 테슬라는 3.9% 각각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3.5% 밀렸다.

베센트 지명에 이어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 근접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값은 3% 넘게 빠졌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16달러(3.23%) 하락한 배럴당 68.9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30달러(2.87%) 하락한 배럴당 73.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넘게 밀리며 9만4000달러선도 붕괴됐다. 미 동부시간 오후 4시55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2.84% 하락한 9만3995.55달러에 거래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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