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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기다리며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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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각)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9.53포인트(0.32%) 상승한 4만3408.4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3포인트(0.00%) 오른 5917.11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3포인트(0.11%) 하락한 1만8966.14에 장을 닫았다.

시장 투자자들의 눈은 이날 장 마감 후 진행되는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향해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보고서를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시장을 재가속화할 잠재적 촉매로 보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대형 투자자문사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엔비디아 수익에 대한 불안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NBC도 "모든 시선이 AI의 달인 엔비디아에 쏠려 있다"며 "이 칩 제조업체의 3조6000억 달러(약 5040조원)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이 결과는 일부 주요 경제 보고서보다 더 중요할 수 있으며, 이번 주 나머지 기간 동안 시장의 분위기를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332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74 달러다. 이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는 최신 AI 칩인 블랙웰에 대한 전망도 주목된다.

앞서 엔비디아는 블랙웰 자체 생산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 출시 시기가 기존 예정보다 최소 3개월 늦춰진 바 있다.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4분기 실적 전망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투자분석회사인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니에크는 이날 "대부분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AI 지출이 어떻게 들어오는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오늘 엔비디아의 수익 보고서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미국 소매업체 타깃(Target)은 2년 만에 최대 실적 미달을 기록하고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21% 폭락했다.

이 같은 실망감은 다른 주요 소매주들을 압박했다. 할인 소매 업체인 달러 트리와 달러 제너럴, 파이브 빌로우는 각각 2.5% 하락했고, 아마존은 1%가량 떨어졌다.

한편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자, 시장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것도 시장 불안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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