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7.9℃
  • 흐림울산 9.4℃
  • 구름조금광주 7.5℃
  • 흐림부산 10.3℃
  • 구름많음고창 6.8℃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3.4℃
  • 맑음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8.6℃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 또 폭격.. 사상자 최소 150명

URL복사

난민 캠프에 예고 없이 대규모 공습..시신 수습도 못해
24일 기준 가자지구의 사망자 4만 2847명으로 늘어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에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엄청난 폭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이 또 폭격을 가해 최소 1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방위대가 24일(현지시간) 보고했다.

민방위대는 짧은 성명서를 발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자발리아 난민 캠프의 알-하와자 지역의 '7구역'에 공습을 해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민방위대와 현지 의료진들은 죽은 사람과 부상자들을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의 민방위대와 구급대의 활동을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기자들에게 현지 상황이 "극도로 비참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엄청난 폭격을 가하는 바람에 피하지도 못하고 살해 당한 시신들이 아직도 도로위에 널려 있거나 무너진 집들의 잔해 아래 그대로 깔려 있다는 것이다.

이 번 폭격에 대해서 이스라엘군은 아직도 전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자발리아 난민 캠프에서는 8월에도 대규모 공습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의료시설과 구급 네트워크가 거의 파괴되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1200명이 죽고 250명이 인질로 잡혀간 이후로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마스에 대한 보복전이라며 피난민과 의료시설, 학교 등에 무차별 폭격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기준으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살해된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4만2847명으로 늘어났다고   24일 가자지구 보건부는 발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