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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개 교대 수시 '5.95대1' 5년 새 최고치..."합격선 하락 기대심리 '역선택'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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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교대 수시 경쟁률도 5.95대 1로 5년새 최고치
경인교대 수시 지원자 전년 대비 46.7% 큰폭 증가, 서울교대도 지난해 대비 24.4% 증가
전주교대 지원자수 지난해 대비 78.1%, 대구교대 43.8%, 청주교대 25.4%, 광주교대 21.9% 증가
서울교대 3.64대 1에서 4.52대 1로 상승
최근 교대 선호도 하락에 합격선 하락 기대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영향
교권강화 등 정부정책도 지원자수 증가에 영향준 것으로 해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전국 10개 교육대학(교대) 수시 지원자수 13,470명,으로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을 두곤 선호도 회복 보다는 "합격 기대심리"로 '역선택'한 수험생들도 상당수 늘었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반등했다. 계속되는 교권침해 논란 속 신입생 모집이 어려움을 겪은 작년보다 좋아질거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전년 합격자 성적이 하락한 것을 본 수험생들이 마치 보험 들어두듯 원서를 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표정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이 최근 종료된 교대 10개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2263명을 선발에 1만3470명이 지원해 5.95대 1을 기록했다.

 

교대 경쟁률은 지난 2021학년도부터 4.92대 1→5.82대 1→4.96대 1→5.05대 1을 보여 왔다. 최근 5개년 치러진 수시모집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지원자 수는 1년 만에 2122명(18.7%) 늘었다. 이 역시 5년 새 가장 많았다. 2022학년도에 1만3287명이 지원했는데 그 외에는 모두 1만1000여명 수준이었다.

 

원서 접수량이 가장 많아진 경인교대(6.52대 1)는 전년 대비 46.7%인 832명이 늘어난 2614명이 지원했다.

 

부산교대(6.76→6.57대 1)와 진주교대(4.93→4.85대 1), 춘천교대(5.77→5.67대 1)를 빼고 7개교는 모두 전년도 수시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청주교대(7.88대 1)가 가장 높았고 그 외 ▲대구교대 6.49대 1 ▲공주교대 5.75대 1 ▲광주교대 5.53대 1 ▲전주교대 4.81대 1 ▲서울교대 4.52대 1 등이었다.

 

신입생 171명을 이번 수시에서 선발하는 일반대 초등교육과 3곳에는 1015명이 지원해 5.94대 1을 보였다. 전년(5.91대 1)과 비슷하고 지원자 수는 3.5% 줄었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가 8.65대 1을 보였으며, 제주대 5.76대 1, 한국교원대 5.29대 1 순으로 뒤이었다. 초등교육과 경쟁률은 2022년 10대 1까지 치솟았지만 지난해 5.91대 1로 하락한 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교대 10곳은 전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충원에 애를 먹었다. 수험생은 수시 원서를 6장까지 쓸 수 있는데, 교대를 썼던 수험생이 또다른 대학에 합격한 뒤 교대를 택하지 않아 '미등록 충원'에 나섰다.


그럼에도 '간판' 서울교대는 모집인원(185명) 80.5%에 이르는 149명을 뽑지 못했다. 진주교대 150명(72.1%), 전주교대 81명(63.8%), 춘천교대 118명(60.8%) 등 미달이 속출했다. 교대 10곳이 채우지 못한 인원은 총 734명(32.7%)이었다.

 

끝내 뽑지 못한 빈 자리는 정시모집으로 이월해서 선발한다. 전년도 정시는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다.

 

종로학원은 정시 합격 점수를 밝힌 교대 8곳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일부 영역에 6등급을 받은 합격자도 있다고 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교대 경쟁률 반등에 대해 "교권보호, 교직원 처우 개선 등 정책적 효과가 작용했을 수 있다"면서도 "합격선 하락에 따른 기대심리로 '역선택'한 수험생들도 상당수 늘었을 것"이라고 했다.

 

일부 교대가 신입생 확보를 의식한 듯 수시모집 문턱을 낮춘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짚었다.

 

서울교대는 전년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등급 합이 9를 넘으면 탈락이었지만 이번엔 10으로 완화됐다. 경인교대(4개 합 11→12), 전주교대(4개 합 12→15)도 이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낮췄다.

 

임 대표는 "올해 지원자 수가 늘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는 수시 미충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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