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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생명보험재단,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발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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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운영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 개최
청소년 누적 이용자 21만여 명, 대학생 멘토링 약 3,378건 진행…
청소년 마음건강 지키미 역할 톡톡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을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개최했다.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힐링톡톡은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고민 나눔 플랫폼이다. 친근한 선배와 고민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얻으며 현재까지 2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대학생 멘토링은 약 3,378건 진행됐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상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총 37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했으며, 멘토로서 고민 상담 및 생명존중, 마음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부터 활동 예정인 4기 서포터즈에도 52명이 선발됐으며, 6개월간 청소년 정서 지원 및 멘토링 등 마음건강 지키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와 4기를 연임하는 임다솜 멘토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공간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멘토로 활동하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멘티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활동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 및 선서식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 제페토 조작 및 활용법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팀 활동이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 김정석 상임이사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울 수 있고 때로는 또래의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영 2년차에 21만여 명 이용이라는 수치로 증명해 낸 만큼, 앞으로도 힐링톡톡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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