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9.16 (수)

  • 맑음동두천 27.3℃
  • 맑음강릉 24.4℃
  • 맑음서울 28.3℃
  • 맑음대전 27.7℃
  • 맑음대구 25.7℃
  • 맑음울산 23.8℃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5.9℃
  • 맑음고창 26.8℃
  • 맑음제주 27.5℃
  • 맑음강화 25.2℃
  • 맑음보은 25.9℃
  • 맑음금산 27.2℃
  • 맑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기업의 건강검진표, 회계의 이해와 경영

URL복사

자산과 자본 그리고 부채와의 상관관계

 

기업은 이익을 내는 과정에서 복잡하고 반복적인 거래가 발생한다. 판매를 해서 비용을 제하고 이익이 얼마가 남았고 그에 따라서 자산, 부채, 자본이 얼마나 증가하고 감소했는지를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서 정리, 기록되어야 한다. 이것을 회계라 한다.

 

회계장부의 중요성과 작성요령

 

회계는 기업경영에서 필수 요소로 일상에서 습득되어지는 영역이 아니라 별도로 공부를 해야 한다.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 다양한 자산, 부채, 자본과 수익, 비용에 해당되는 항목들이 발생을 한다. 그리고 이익을 집계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을 오른쪽(대변)에 적을 것인가 왼쪽(차변)에 적을 것인가를 정하기로 한다. 

 

거래에 의해서 자산이 증가하면 왼쪽, 감소하면 오른쪽에 적기로 약속한다. 부채는 증가하면 오른쪽, 감소하면 왼쪽에 적기로 약속한다. 수익의 발생은 오른쪽에 적기로 한다. 비용이 발생하면 왼쪽에 적기로 한다. 이렇게 그냥 왼쪽, 오른쪽에 적는 것을 약속한 절차에 따라서 반복기록하면 다양한 거래에서 이익을 파악할 수 있다. 

 

기업을 창업할 때 자본가는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이때의 항목은 자본금으로 한다. 
자산의 항목에는 현금, 상품 등이 있다. 상품을 판매하면 수익이 생긴다. 부채의 항목에는 차입금 등이 있다. 기업에서 대표적인 비용은 인건비가 있다. 이러한 항목들이 다양하게 반복되어 발생되는데, 약속한 방법과 절차대로 기록해서 결과로써 수익을 파악하고 자산, 부채, 자본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산의 경우 기업에서 판매하려는 상품을 구입하면 상품이라는 자산이 증가해서 왼쪽에 증가로 잡히고 대신에 상품을 매입할 때 지급된 현금이라는 자산이 감소해서 오른쪽에 잡힌다. 상품이 판매되면 상품이라는 자산이 감소해서 오른쪽에 감소로 잡히고 대신에 상품을 판매할 때 받은 현금이라는 자산은 증가해서 왼쪽에 잡힌다. 부채, 자본항목의 증감이 발생하고 수익과 비용이 발생하면 각각 왼쪽 또는 오른쪽에 적기로 한 약속대로 하면 된다. 그렇게 정리해 가면 매일매일 기업에서 발생하는 무수하게 많은 거래를 체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것을 분개라 한다.

 

기업이 계속적으로 영업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자산과 부채와 같이 수익과 비용도 계속적으로 발생한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각각에 해당하는 개별항목들을 모아서 적어 놓는다. 비용의 발생은 왼쪽에만 적어 놓는다.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총계정원장에 기장한다고 한다.

 

총계정원장에서 자산항목과 부채항목 각각의 잔액을 나열하면 자산항목들의 잔액은 왼쪽에 남고 부채항목들의 잔액은 오른쪽에 남는다. 똑같이 같이 수익과 비용의 항목들도 나열하면 수익항목들의 금액은 오른쪽에 남고 비용항목들의 금액은 왼쪽에 남는다.

 

이렇게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항목들의 잔액을 한 곳에 나열해 놓은 것을 시산표라고 한다. 시산표는 결산 전 후 시산표가 있다. 시산표에서 수익과 비용항목은 잘 생각해 보면 수익–비용 = 이익이 되고 이 이익을 위해서 기업은 영업을 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각각의 수익항목과 각각의 비용항목을 뺀 나머지 이익을 자본금(이익잉여금)으로 넘겨서 진정한 내 돈(자본금)으로 만들면 된다. 이렇게 정리해 놓은 것이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이다. 손익계산서는 1년 동안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서 얼마를 팔아서 얼마의 이익이 났는지 알 수 있다. 재무상태표는 12월 31일에 자산이 얼마이고 부채가 얼마인지 자본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 수가 있다. 

 

경영자의 회계 읽기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

 

기업의 경영자가 손익계산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잘 이해하면,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이 얼마의 수익이 어느 곳에서 어떤 이유로 발생을 하고 비용과 관련해서는 어느 부분을 절약하고 어느 부분에 더 지출을 해야 하는지 분석할 수가 있다. 

 

경영자는 또한 재무상태표의 여러 항목들을 비교해서 자산 대비 부채가 너무 많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요즘처럼 금리인상기에는 부채로 인한 이자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부채가 많으면 경영에 발목을 잡힐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경영자는 회계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차기 연도에는 어느 부분의 중점을 두어서 경영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기업의 성장시킬 수 있는 경영전략은 반드시 회계가 밑바탕이 되어야 제대로 수립할 수 있는 것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명 대전환 시대, K사상의 정수를 담다…‘창비 한국사상선’ 30권 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대형 기획 ‘창비 한국사상선’(총 30권)을 모두 완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비는 조선 건국기의 정도전부터 현대사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9명의 사상가들이 펼쳤던 고뇌와 사상적 투쟁을 다룬 이번 시리즈의 성과와, 오늘날 한국 사상을 새롭게 읽는 시대적 의미를 소개했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유학 중심의 기존 사상사 연구에서 소외됐던 여러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구축했다. 전통적 유학자 이황, 정약용뿐 아니라 세종, 정조 같은 군주, 동학과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그리고 임화, 김수영, 신동엽 등 시대를 통찰한 문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 조선 후기 여성 사상가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 등 남성 중심의 지식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특히 현대 정치인이자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리즈 마지막 30권에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 축으로 나뉜다. 전기편(1~15권)에서는

정치

더보기
한동훈 “김승원,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전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제약회사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쥐도 죽을 약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랍시고 임상시험 승인 신청한 것에 대해 청탁을 전달했음을 주장했다. 한동훈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쥐도 피를 토하고 죽을 약을 코로나 치료제랍시고 환자들에게 먹여 보겠다고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 신청했다가 일주일 만에 14가지나 보완 요구가 나오고 뜻대로 안 되니까 룸살롱 여동생이 움직여서 승원 오빠에게 청탁한다”며 “식약처 과장 선에서 막혀있다고 하니까 승원 오빠가 식약처장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해서 청탁을 전달한다. 단 2주 만에 승인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실제로 죽거나 다칠 뻔했다. 그러나 그렇게 거짓과 부정한 청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제약사 오너는 정작 이 약을 내놓지는 못했다”며 “대신에 자기 주식을 63억원에 팔고 50억원을 투자받기로 하고 룸살롱 여동생은 6억원을 받고 승원 오빠는 후원금을 약속받고 그 룸살롱 여동생의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명 대전환 시대, K사상의 정수를 담다…‘창비 한국사상선’ 30권 완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출판사 창비가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맞아 2020년부터 준비해 온 대형 기획 ‘창비 한국사상선’(총 30권)을 모두 완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완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창비는 조선 건국기의 정도전부터 현대사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59명의 사상가들이 펼쳤던 고뇌와 사상적 투쟁을 다룬 이번 시리즈의 성과와, 오늘날 한국 사상을 새롭게 읽는 시대적 의미를 소개했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유학 중심의 기존 사상사 연구에서 소외됐던 여러 인물을 조명하며, 한국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구축했다. 전통적 유학자 이황, 정약용뿐 아니라 세종, 정조 같은 군주, 동학과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그리고 임화, 김수영, 신동엽 등 시대를 통찰한 문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또 조선 후기 여성 사상가 임윤지당, 이사주당, 강정일당 등 남성 중심의 지식계에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인물들도 포함시켰다. 특히 현대 정치인이자 실천적 사상가로 재조명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리즈 마지막 30권에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두 축으로 나뉜다. 전기편(1~15권)에서는

문화

더보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추리 첩보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 이하 재단)이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코드네임X>가 지난 9월 12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0월 18일(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동명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한 <코드네임X>는 기존의 관람형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객이 직접 극의 전개와 추리에 참여하는 ‘라이브 퀘스트’ 형식을 도입한 가족뮤지컬이다. 관객 참여 요소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을 더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에게 색다른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넘버블록스>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창훈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원작의 개성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첩보와 추리 요소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구현한다. 작품은 엄마의 옛 일기장을 발견한 소년 ‘강파랑’이 1991년 과거로 이동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비밀 요원 ‘바이올렛’을 만난 강파랑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조직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에 합류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와 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사가 만사인데…몰염치에 몰지각, 몰상식까지 더해졌다
최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싼 논란은 결국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일단락됐다. 용 후보자는 13일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그러나 용 후보자의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던지는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도대체 대통령은 왜 이런 인사를 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은 용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20·30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정치인이자 청년세대와 모두의 성평등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놓았다. 대통령실 역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온 청년 재선 의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 가장 먼저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국회의원과 장관의 겸직 문제였다. 용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의 겸직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후보직을 내려놓기에 이르렀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한 것과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