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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청소년 진로개척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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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1 학생 90명, 서울대에서 11일 동안 여름캠프 진행,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도 지원
임종룡 회장, 본사 찾은 학생들에게 “실패에 굴하지 말고 희망이 있다는 믿음 잃지 말라” 격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미래 서울러너(이하 우리러너)’여름 진로캠프가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고1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참석자들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이날 임종룡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일 여름 진로캠프 종료 후, 9월부터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 지원을 통해 학기중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겨울방학에는 집중학습 겨울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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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