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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국내기업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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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중견기업, 우리은행서 돈 빌리면 금리 0.5% 우대
무역보험료 최대 30% 할인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도 프로젝트 당 최대 1억원 까지 지원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국내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기동호 우리은행 기업투자부문장과 정재용 무보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먼저 양사는 ▲중장기수출보험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수출기반보험 등 무보의 전략적 금융 상품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무보의 맞춤형 상품을 이용해 우리은행에서 여신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에게 0.5%p 이상 금리 우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무보는 이들 기업에게 최대 3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양사는 중소·중견기업 해외 진출 시 발생하는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도 프로젝트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이들 기업의 비용 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외국계 글로벌은행 중심인 해외사업 금융시장에 우리은행이 본격 참여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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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