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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은행, 카드 가맹점주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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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매출액 정보로 신규사업자도 365일 24시간 비대면 신청가능
5백만원 이상 약정 고객에게 커피 쿠폰 제공 및 추첨을 통한 100만원 상당 응원금 지급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카드 가맹대금을 받는 가맹점주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출시했다.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상환 방법은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마이너스통장 형식의 통장자동대출 방식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KB국민은행으로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를 이용 중이거나 신청한 고객 중 3개월 연속 카드 매출이 발생한 개인사업자이다. 기존에는 사업기간이 1년이 지나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이 가능했지만 3개월 연속 카드매출이 발생한 가맹점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 1등급일 경우 최저 연 4.31% ~ 최대 연 5.51% (’24.08.02일 기준)이다. KB국민은행 계좌로 가맹대금을 입금받는 카드사 개수와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고 연 3.0%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을 신청하는 비대면 전용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앱(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 네이버 검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 5백만원 이상 약정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매주 사장님 응원금으로 최대 현금 100만원 및 신세계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에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해당 상품처럼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계속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출범해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KB금융도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가게 홍보영상과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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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