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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ATO·EU은 미-러 포로 맞교환으로 러,수감 포로 석방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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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머 英 총리 “부당한 수감자 추가 석방” 요구
스웨덴 외무 “푸틴의 폭군 통치에 대항한 야권 운동가 포함, 좋은 소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은 미국과 러시아의 포로 맞교환으로 러시아에 수감되어 있던 포로들의 석방을 환영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 각 국 지도자들도 X(옛 트위터)를 통해 신속히 포로 귀환을 환영하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부당한 수감자 추가 석방을 요구했다.  

샤를 미셸 유럽평의회 의장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러시아 정권에 의해 부당하게 수감된 16명의 석방”을 알렸다. 

미셸 의장은 “러시아와 다른 곳에 불법적으로 구금된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파라 다할라 나토 대변인은 포로들에게 자유를 찾아준 거래를 도운 나토 동맹국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다할라 대변인은 “언론의 자유와 평화적 반대에 대한 권리는 어떤 기능을 하는 사회에도 필수적”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부당하게 구금된 모든 사람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총리는 X에 “석방된 죄수들과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한다”며 “우리는 러시아에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지지할 것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도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작전은 우리 국가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대통령과 그들의 모범적인 협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X에 러시아 야권 운동가 블라디미르 카라-무르자가 이번 협상에서 풀려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그는 “카라-무르자는 푸틴의 폭군 통치에 대항하는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마거스 차크나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죄수 교환은 정의를 향한 거대한 발걸음”이라며 “러시아는 민주주의를 침묵시키기 위해 가짜 혐의로 형을 선고한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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