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금융

애큐온저축은행,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발간

URL복사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후 세 번째 발간… 활동∙성과 내역 투명 공개
이중 중대성 평가 실시 및 국제 지속가능보고표준 준수∙작성, 공신력 높여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 성과 창출… 애큐온캐피탈 협력 통한 활동 다양화
“저축은행업권서 지속가능경영 분야 선도적 위치 자리매김 위해 노력할 것”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하며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2021년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3년 연속이다. 

 

보고서는 비즈니스 활동이 끼치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국제 지속가능보고표준(GRI Standard 2021)을 준수∙작성해 공신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와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향한 금융’이라는 ESG 비전과 ‘친환경 경영 확대’,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이라는 3대 지향점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한 바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Scope3 배출량 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를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구매했고, 국가 환경교육 플랫폼인 ‘환경단짝’을 통해 임직원 대상 환경보호 교육 이수를 독려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10대 원칙의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또한, 여성 인권 보호 및 직장 내 성평등, 여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인 여성역량강화원칙 이니셔티브(WEPs)에도 가입했다. 구성원들의 역량 증진 및 지식 함양을 위해 인재육성팀을 신설하고 사내 강사 프로그램, 멘토링, 리더십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축은행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금융사고 예방 지침’을 신설했다. 고위험 업무에 대한 직무 분리, 이중견제장치 등을 내규화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발생 가능한 위기를 조기 감지해 선제 대응하고,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위기관리 업무 지침’을 제정했다. 이로 인해 윤리경영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 지속가능경영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판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애큐온캐피탈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업계에서 기후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떠오르고 있는 만큼 환경을 포함한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추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왔다”며 “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에서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에 자리매김하며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