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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간증시전망] 이달 FOMC 회의 결과 촉각…분위기 반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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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코스피 예상범위 2630~2780선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주 우리 증시는 다음 달 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지나며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FOMC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795.46) 대비 63.56포인트(2.27%) 하락한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주 초반 미국 증시 하락과 대선 불확실성이 겹쳐지면서 약세 흐름을 나타냈고 지난 25일에는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이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1.74% 급락했다. 이후 지난 26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6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60억원, 2336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이번주 코스피 주간 예상범위는 2630~2780선이다. 7월 FOMC 이벤트 소화를 기다리며 주 초반 경계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겠지만 FOMC 이후로는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될 것으로 봤다. 7월 FOMC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30~31일 예정돼 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및 증시 조정, 경기 둔화 흐름 등을 고려하면 7월 FOMC는 대체로 도비쉬(비둘기적)할 전망"이라면서 9월 금리 인하를 포함해 연내 3차례 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미 국채 금리 변동성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단기간 지수 하락폭이 컸지만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면서 "다만 미국 대선발 업종 로테이션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금리 민감도가 높은 헬스케어 업종,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조선·방산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는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충분히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며 "예상보다 낙폭이 컸지만, 단기 언더슈팅으로 판단하며 FOMC 회의(금리인하 가시화)를 지나며 코스피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단기 낙폭과대주 중심의 트레이딩 강화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29일 = 미국 7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30일 = 미국 5월 FHFA 주택가격지수·5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유럽 2분기 GDP 성장률

▲31일 = 한국 6월 광공업생산, 미국 7월 ADP 취업자수 증감, 중국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유럽 7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일본 7월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8월1일 = 한국 7월 수출, 미국 7월 FOMC회의·7월 ISM 제조업지수, 중국 7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PMI

▲8월2일 = 한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7월 비농업취업자수 증감·7월 실업률·7월 시간당 평균임금·6월 제조업 신규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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