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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상목 "기상이변에 7월 물가 반등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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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7월 중 배추·무 비축분 하루 300t 이상 방출"
"장마 후 폭염 가능성…한 걸음 앞선 대책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물가가 반등할 가능성 있다고 언급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100㎜ 이상의 강한 폭우가 내렸다"며 "정부는 재난·재해대책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4월(2.9%)부터 5월(2.7%), 6월(2.4%)까지 3개월 연속 2% 상승률을 보이며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상승률인 2.4%는 11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이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겼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물가 상승폭이 줄었지만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채소와 과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가격이 강세로 돌아섰다.

 

최 부총리는 "8월 이후부터는 농산물 수급 등 전반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7월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0t 이상 방출하고, 침수 작물 재파종 지원, 신속한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장마 후 이어질 폭염에도 모든 부처가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이번 여름철에는 장마가 끝난 직후 또 다른 위험 기상인 폭염이 곧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부처는 힘을 모아 취약계층 보호, 에너지 수급 관리, 산업재해 예방 등에 있어 '한 걸음 앞선 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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