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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한동훈 정면충돌...“사적 공천 논의”vs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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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한동훈, 가장 가까운 친·인척과 공천 논의”
한 “누군지 밝혀라...단언컨대 비슷한 일조차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원희룡, 한동훈 후보간 공방이 4.10총선 공천 논란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원 후보는 7일 당권 경쟁자인 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총선 당시 가족과 당의 공천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원 후보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가장 가까운 가족과 인척"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해당 주장과 관련, 이날 페이스북에서 "원 후보의 밑도 끝도 없는 거짓말"이라며 "제 가족 누가, 어떤 후보의 공천에, 어떤 논의나 관여 비슷한 거라도 했다는 것인지 밝혀라. 단언컨대 비슷한 일조차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공사 구분을 중요한 인생철학으로 삼고 살아왔다"며 "이런 구태를 버리고 당원 동지들과 국민만 보고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 캠프에서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 후보는 가족, 인척은 물론 사적인 관계자 누구와도 공천 논의를 한 바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원 후보는 발언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를 허위사실 유포로 망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부득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원 후보는 지난 5일 한 언론과의 언론 인터뷰에서 "한 후보가 우리 당에 입당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과 공천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수시로 의논했다"고 주장했고,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도 "한 후보가 사적으로 공천을 논의한 사람들은 따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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