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금융

신한투자증권·토스증권, 클라우드 기반 오픈 플랫폼 추진 위한 기술 MOU 체결

URL복사

신한투자증권, 토스증권과 클라우드 기반 오픈플랫폼 추진
양사 기술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6월 27일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옥에서 토스증권(대표이사 김승연)과 클라우드 기술 기반 오픈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시대의 앞선 기술을 보유한 토스증권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점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60%가 개발 조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고 처리하는 증권사다. 예컨대 해외자산 시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초에 1천 250만 개의 빅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 유일하다.

 

한편 종합증권사로서 강력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안정적 시스템을 운영해 온 신한투자증권은 한국 금융권 최초로 종합증권사의 핵심 원장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대대적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하 프로젝트 메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메타의 토대 위에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해 금융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가 자유롭게 만나는 ‘오픈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픈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트래블월렛, 웨이커에 이어 세 번째로 토스증권과 손을 잡고,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로드맵을 설계해 단계별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기술MOU를 체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양사 기술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종 사내 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솔루션들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증권사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토스증권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김승연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은 전통 금융회사의 틀에서 벗어나 프로젝트 메타 및 오픈플랫폼 등을 적극 추진중인 ‘기술에 진심인’ 증권사로서, 양사가 뭉치면 국내 금융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토스증권의 강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과 적극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는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재테크 방식과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 및 지속적인 고객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 활용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였다는 점에서 오픈 플랫폼의 프라임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대 식품 전시회 '푸드위크 코리아' 폐막...식품 트렌드 한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위크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했다.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첨단 기술과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였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한국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