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11.0℃
  • 흐림서울 3.8℃
  • 구름많음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8.5℃
  • 구름많음부산 13.3℃
  • 흐림고창 9.1℃
  • 흐림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3.5℃
  • 구름조금보은 6.7℃
  • 구름조금금산 8.5℃
  • 흐림강진군 9.3℃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자동차ㆍ교통

금호타이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URL복사

7개 사업장 태양광 발전 준공, TISAX 정보보안 인증 취득 등 ESG 경영활동 및 성과 공개
고도화된 ESG 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 약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혁신을 품은 EV 타이어 EnnoV 출시 ▲글로벌 평가에서 입증된 기술력 등 경영성과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 Tool 구축 ▲TISAX 정보보안 인증 취득 ▲전자투표제 도입 등 주요 ESG성과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아냈다.

 

또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제품품질 및 안전성 강화 ▲유해물질 및 환경오염 관리 ▲에너지 효율관리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우선순위 토픽으로 선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이중 중대성 평가는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했다. ESG Factbook에서는 이슈별 전략, 목표, 평가, 성과 순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들이 이슈별 체계 및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2038년 해외사업장 RE100 달성 및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총 8개 글로벌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에 태양광 구축을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비율을 최대치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을 적시에 산정하며, 제품 전과정에 걸친 환경영향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80% 적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 회전저항∙중량∙마모 성능 개선, 재활용 범위 확대 추진 등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 내 ESG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 ESG평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주요 인권 이슈를 발굴하고 식별된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개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사업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매년 고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여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