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5.3℃
  • 구름조금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7.4℃
  • 흐림부산 8.7℃
  • 맑음고창 6.0℃
  • 구름조금제주 11.5℃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8℃
  • 구름많음강진군 7.9℃
  • 구름많음경주시 6.9℃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대웅제약,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강화

URL복사

환경 분야 주요 이슈 ‘기후변화’ 전사적 대응... 위험 및 기회 요인 도출 → 대응방향 수립
국민의 건강과 직접 연결된 제약 산업의 사회적 책임...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 지속 이행
투명, 건전, 안정, 견제, 균형을 바탕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지난 1년 간의 ESG 경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올해로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대웅제약의 ESG 전략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대웅제약(CARE for people and planet)’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의약품 안전 및 품질강화, 화학물질 및 유해물질 관리 등 중점 관리를 위한 9개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윤재승 대웅 CVO(최고비전책임자)의 자문아래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를 관리하는 ESG 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2023년 ESG 경영 성과는 ▲기후변화 대응(E),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S),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S)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지배구조(G) 부분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대웅제약은 환경 경영이 기업 활동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EHS(환경∙보건∙안전)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모든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 관련 위험(11개)과 기회(9개) 요인에 대한 대응방향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불필요한 병 포장 완충재 제거, 용기 단순화, 친환경 후보약물 선정, 탄소배출량 관리, 노후설비 교체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용기 단순화를 통해 전년 대비 약 1.7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공장 내 모든 전등을 LED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설비를 개선했다. 대웅제약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 효율화를 진행 함으로써 다양한 중장기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제약 산업은 업의 특성상 국민의 건강과 직접 맞닿아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매진하고 있다. 약물감시 시스템 고도화, 품질 전담 조직 운영, 품질 역량 강화 교육, 데이터 무결성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윤리 준수, 동물실험 윤리 정책 강화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수준 높은 인허가 규제로 유명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안비자) 실시를 무결점 통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조달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약사법항에 따라 위생, 소독 등 제조환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주성분, 원자재, 기술력 등을 통합 관리하고 품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최근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건을 준수(73.3%) 했음을 알렸다. 대웅제약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보공개의 투명성,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 ▲견제와 균형의 추구를 바탕으로 지배구조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작성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의 연매출 1조원 ‘1품1조(1品1兆)’ 비전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 중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윤재승 CVO의 자문 아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며, “제약사 본질 업무인 좋은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기본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대웅제약의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승 대웅 CVO는 대웅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혁신신약 연구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분야는 ▲그룹 중장기 전략 및 비전, ▲미래성장동력 및 신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전략, ▲핵심인재 육성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