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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애큐온저축은행,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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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시스템 도입 후 약 3개월간 안정화 작업 거쳐 시스템 완성도 높여
개발 언어 자바 전환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금융 상품 확대 위한 상품팩토리 도입
디지털 금융 인프라 강화 위한 ‘U2L’ 도입… 예금 거래 및 이체 시 최대 30초까지 단축
“저축은행업권 내 디지털 기반 경쟁력 확보하고 새로운 길 개척 위해 노력할 것”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디지털 기반의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작업은 2022년 7월부터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와 함께 진행했다. 총 19개월 동안 협력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약 3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치며 차세대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를 비롯해 KT DS 이상국 대표이사 및 애큐온캐피탈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 애큐온저축은행 김도완 Digital부문장 등이 참여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노력한 KT DS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총 34명에게도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언어를 코볼(COBOL)에서 최신 언어인 자바(Java)로 변경하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최신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쉽게 반영할 수 있어 개발 전문성 또한 향상시켰다. 기존보다 개발 담당 직원들 간의 업무 이해도가 높아져 불필요한 개발을 방지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낭비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수신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팩토리를 도입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새롭게 구현한 상품팩토리를 활용해 금융 상품을 신속히 출시하고 시장 변화에도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상품팩토리를 통해 신상품 개발 시 이미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개발시간이 3일 단축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자 계산 및 검증 시 각각의 상품별로 분석해야 했지만, 상품팩토리를 활용하면 많은 상품의 이자를 한번에 검증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해졌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U2L(Unix To Linux)’을 도입했다. 기존의 전산 시스템을 유닉스(Unix)에서 리눅스(Linux)로 전환함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서버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클라우드 전환에 용이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기반 가상화 서버의 도입을 통해 신규 시스템 구성 시 약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업무가 1시간 이내로 줄어들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개인신용대출, 예금 거래 및 이체 시 기존보다 이용 시간이 최대 30초까지 단축돼 보다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업권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업권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며 고객 지향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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