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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얼라인드, 치매검사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 매수세↑…5%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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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얼라인드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얼라인드는 전일 대비 200원(5.10%) 오른 412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상승폭을 6% 넘게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 치매검사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얼라인드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제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승인됐다. 일본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의 알츠하이머병(이하 초기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치매 치료에는 특효약 없이 증상 완화제가 널리 쓰여왔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매 신약들은 10여년간 임상시험 실패를 반복하다 겨우 레켐비의 전신인 '아두헬름'이 2021년 미국 FDA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마저 효능·안전성 논란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가운데 레켐비가 등장하며 치매 검사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얼라인드는 앞서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3차원 뇌 투명화 기술과시냅스 단백체 분석 기술을 개발한 바 있어 치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얼라인드가 기술협력 위해 전략적 투자한 메테오바이오텍의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생명공학 스타트업 메테오바이오텍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과학 선도융합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으로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난치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SLACS(공간 분해능 레이저 활성 세포 분리)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SLACS는 공간적인 정보를 활용해 세포를 분류할 수 있는 장비다. 가령 치매로 망가진 세포만 분류하고 분석해 이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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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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