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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마감…S&P·나스닥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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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다시 3만선…S&P 0.25%↑, 나스닥 0.22%↑
시장, 22일 엔비디아 실적 및 FOMC 의사록 주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대하며 21(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22포인트(0.17%) 상승한 3만9872.9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첫 4만선을 돌파했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5포인트(0.22%) 상승한 1만6832.62에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10번째 사상 최고치다.

 

시장은 22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용한 거래 속 신기록을 기록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0.6%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강력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만 92%가량 급등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205% 상승했다.

 

노무라 캐피털의 매트 로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매우 무겁다며 "사람들은 좋은 실적이 나오면 투자 참여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이면에 흥미롭지 않고 지속적인 확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건설적인 피드백이 없다면 매우 빠르게 매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OMC 의사록이 22일 공개되는 가운데,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중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1일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금리를 인하하기 전 "몇 달간 좋은 인플레이션 지표를 보길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bp(1bp=0.01%) 하락한 4.414%에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마감한 건 4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유가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에너지 수요 전방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 마감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0.54달러(0.7%) 떨어진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다. 7월물 WTI는 0.64달러(0.8%) 내린 배럴당 7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83달러(1%) 하락한 배럴당 82.8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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