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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유니티와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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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월까지 디지털트윈 효과성 검증 … 디지털대전환 본격 시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9일 공사 회의실에서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 유니티코리아 송민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인천공항의 공항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분야의 기술 협력과 개념검증(PoC)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유니티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게임 엔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항공우주, 건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오는 6월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을 디지털 공간에 구축해 디지털트윈의 효과성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체크인 카운터 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흐름 시뮬레이션과 사회재난 대비 디지털 관리체계 개발 등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적용하여 2030년까지 디지털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29일 개항 23주년에 기념식에서 ‘인천공항 디지털대전환’을 선포하고, 업무방식의 혁신과 함께 여객서비스와 공항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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