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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육아 전용 플랫폼 ‘부모나라’, 참여형 서비스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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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형식으로 육아 정보 제공하는 ‘육아 퀴즈’ 신설…육아 전문가 해설 제공
고객 의견 듣고 반영하는 '고객의 소리' 추가…고객 의견 반영해 서비스 개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부모의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부모나라’ 앱을 개편했다. 

 

초보 부모들이 보다 쉽게 육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퀴즈 기능을 추가하는 등 참여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내놓은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영유아 부모를 위해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무료 축제·행사나, 우리집 근처 문화센터 특강을 한번에 모아 제공하는 ‘놀이구조대’ ▲아이가 간단한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워크지’ ▲아이 성향을 진단하고 육아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별 아이별 궁합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나라 앱은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다운로드 6만여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1% 아이로 키우는 육아퀴즈’는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하고 헷갈렸던 육아 정보를 퀴즈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부모는 ‘무서운 얘기를 해달라는데 더 해줘도 될까?’, ‘흥미가 없는 책도 정해진 양은 읽도록 하는 게 좋을까?’ 등 퀴즈를 풀며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퀴즈에 O, X 중 하나를 선택하면, 정답과 함께 방송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 출연했던 육아전문가 노규식 박사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다른 부모들이 선택한 답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부모나라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서비스 관련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 메뉴도 신설했다. 고객의 의견을 취합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부모나라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가까운 무료 문화센터를 소개해주는 ‘놀이구조대’ 서비스에는 과거 검색 내역을 저장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아이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무료 워크지 종류를 확대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자녀 양육에 관련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와 연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자녀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부모나라는 양육의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육아와 놀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전용 플랫폼으로, 부모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부모나라를 육아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익시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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