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NBS여론조사] 22대 총선, ‘정부 지원’ 39% ‘정부 견제’ 50%

URL복사

중도층 ‘정부 견제’ 작년 5월 이래 최고 수준
20대~50대 ‘견제론’, 60대 이상은 ‘지원론’ 높아
尹 대통령 국정지지율 32%, 3주만에 1%(p)↓
민주 33%, 국힘 30%, 정의 3%, 유보층 29%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정부여당 지원론(39%)'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지원' 32%, '정부·여당 견제' 57%를 기록해 동일 조사에서 지난해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18~29세) ▲30대(30~39세) ▲40대(40~49세) ▲50대(50~59세) 등은 '견제'가, ▲60대(60~69세) ▲70세 이상은 '지원' 응답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 등은 '견제' 응답이 높게 나타났고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은 '지원'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견제'(78%)가 '지원'(17%)보다 높았고, 보수층은 '지원' 71%, '견제' 21%로 집계됐다.

 

정치성향을 '모름' 또는 '무응답'으로 답한 사람들은 '지원'(36%) 응답이 '견제'(29%)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주 만에 1%포인트(p) 하락한 32%로 집계됐다. 지난 12월3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1%p 줄었고 부정평가는 2%p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0%, 정의당 3%로 집계됐다. 태도 유보층은 2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월3주차 조사 대비 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0%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